리브 골지가디건
바디라인을 여리여리한 실루엣으로 완성시켜주는
골지 니트 가디건 입니다.
골지 니트가 무조건 다 말라 보이는건 절대 아니라는거
잘 아시죠.
제가 쇼핑몰 십년차이다보니 딱 보면 딱!
뭐가 부해 보일지 뭐가 진짜 말라 보이는지 알아보는
매의 눈이 생겼거든요.
이건 보자마자 "아 이건 무조건이다!" 외치면서
원래는 제 개인소장으로 구매 했던거에요.
막 엄청 고퀄까진 아니라서, 뭐 이런 여름의 고슬고슬 니트야
올풀림 우려가 있다손쳐도 저는 단추가 약간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그냥 갠소로 전컬러를 ㅋㅋ" 구매 했는데
의외로 아침 라이브에서 보시고 문의가 많아 소개 해드립니다.
솔직히 막상 입으면 이 아쉬웠던 단추는 딱히 눈에 들어오진 않아요.
그저 몸이 굉장히 날씬하고 예뻐 보일 뿐.
드라이한 텍스처와 가벼운 무게감,
피부에 들러붙지 않는 쾌적한 터치감으로
여름까지 착용하시기 좋은 가디건이에요.
브이넥 디자인으로 답답함 없이 넥 라인을 드러내주지만
단품으로 입으셔도 가슴 부분 노출 걱정이 없습니다.
목 파임이 정말 딱! 좋은 정도라 야하지 않으면서
쇄골라인이 돋보여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구요.
(제가 괜히 전컬러 다 갠소로 구매한게 아님)
세로 골지 짜임이 바디라인에 살짝 핏되며
어깨라인부터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핏이
여리여리하고 슬림한 라인을 연출해 드립니다.
긴 소매 기장으로 한층 더 여리여리해 보이는 느낌도 있어요!
무엇보다 일자 허리가 뭔가 잘록해 보이고
둥글고 굽은 어깨가 각져 보이는 마법의 착시효과!
기장감은 골반까지 오는 적당한 기장감으로
다양한 하의와 두루두루 손쉽게 매치하기 좋구요.
너무 길거나 짧지 않아 비율을 망가뜨리지 않고,
노출 부담 없이 안정감 있게 착용됩니다.
여름에 입기 좋은 두께감의 니트로 살짝의 비침이 있어
비침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너나시 또는
스킨색 속옷과 함께 착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컬러는 블랙, 아이보리, 핑크, 그레이, 베이지 5컬러입니다.
전 컬러 다 예쁜데, 블랙은 아무래도 단추가 흰색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은 자개단추 사다 달아줄까 싶기도 해요.
세탁은 가볍게 손세탁 해주세요.
44-66 분들까지 베스트이고, 신축성이 좋아 66반
분들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고슬한 짜임의 니트 특성상 미세한 올풀림, 올뭉침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패스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보리 색상은 교환반품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