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다운 와이드카라점퍼
저희 자매가 올 겨울에 가장
잘 입는 패딩이 두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막스패딩과 이 셀린패딩!
저는 주로 롱패딩이나 하프패딩
위주로 소개해드리는편이지만
숏패딩은 예쁜걸 찾지못해서 그런거에요.
그만큼 예쁜 숏패딩 은근 귀한거 아시죠😁
이거 참 예쁘고 가볍고 괜찮습니다.
가볍지만 경량패딩 까진 아니라, 충분히 따뜻합니다.
영상 기온에서는 하나만 가볍게 입어도
충분히 따뜻하구요.
영하로 내려간 추운 날씨엔 안에 내복에
니트 집업같은 따뜻한 옷을 받쳐입으셔도 좋아요.
무엇보다.
핏이 너무 크지않고 소재가 가벼워서 정-말 추운 날에는
저는 위에 낙낙한 코트나 패딩을 한번
더 입습니다. 그래도 활동하기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아!세탁도 편합니다.
저랑 동생이랑 둘 다 얼마전 김장 봉사 하는 날 이거
입고 갔었는데요.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온 김치 양념이 옷이 다 묻고, 젓갈 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엉망이 되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집에 가자마자 드럼 세탁기 표준코스- 연건조기 쾌속으로 돌렸는데요.
말짱합니다.
카라 부분의 무스탕 디테일도 아주 말짱하네요 ㅎ
가볍고 관리도 편하고 여성스럽지만 유치하지 않고
덕다운으로 따뜻하고, 무언가 위에 걸치기도 좋고.
은근히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이에요.
단점 한가지 꼽자면,
옆선에 지퍼와 함께 포켓이 있는데요.
이 포켓이 좀 .. 뭐랄까 있으나마나 랄까 ㅋ 방향이 좀 뒤로간 포켓이라,
그리 유용하진 않아요.
겨울 다 갔다고 생각치 마시고, 오히려 이건 지금부터
봄 전까지 아주아주 잘 입어질 패딩 입니다.
프리 사이즈로 55-66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세탁은 망에 넣어 울코스로 돌려주시고,
건조기 사용시엔 쾌속 코스로 가볍게 돌려주신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자연건조 마저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