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톤 3cm 스니커즈
이 얼마만에 소개해드리는 스니커즈인가.
저 은근 스니커즈 사랑하고 잘 신습니다.
그래서 거래처 나갈때마다, 틈만 나면 예쁜 스니커즈를
찾아 다녔는데요.
이게 은근히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디자인이 좀 마음에 들어도 자꾸 fashion/ style
이딴 글이 신발 어딘가에 써 있어서 아 증말 미치겠더라구요?
그런 홀라당 깨는 문구가 없다 해도
가죽이래서 신어보면 무겁고, 물가가 많이 오른만큼
기성화인데도 가격이 아쉬워서 이럴바엔 그냥 돈 더주고
요새 핫한 아디다스 가서 사 신지 싶어 패스 했는데요.
간만에 디자인, 가격도 마음에 드는 스니커즈를
발견했네요.
자 우선, 가볍습니다.
합피 소재와 나일론 소재로 배색이 되어있어 아주 가볍고,
겉보기엔 또 안 그래 보이는데 이게 나름 3센티라
신었을때 좀 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디자인이 캐쥬얼하지만 투박하지 않고 깔끔해서
슬랙스에도 잘 어울렸구요.
저는 끈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쿠션감은 솔직히 별로 없습니다.
발바닥이 폭신한 그런 쿠션감 있는 스니커즈는 아니구요.
그냥 무난합니다.
하지만 가볍고 밑창이 은근 두꺼워서 (굽이 숨겨져 있는 느낌?)
발바닥에 체중이 온전히 다 느껴지는 그런 착화감은 아니에요.
색상은 블랙, 화이트인데.
블랙은 보시다시피 끈이 블랙이지 ㅋ
연회색과 다크네이비 배색이에요.
(아무리봐도 이건 블랙이 아님)
두 컬러 모두 아주 괜찮은데요.
우리 흰색 스니커즈는 보통 많이들 갖고 계시잖아요.
(없으시다면 화이트도 오케이)
저희는 개인적으로 블랙(이라 쓰고 다크네이비라 읽는다)
이 좀 더 세련되고 클래식해 보여서
더 잘 신게 되더라구요.
사이즈 230-250까지 나옵니다.
딱 정사이즈로 나왔네요.
도톰한 양말을 신으신다면 저는 사이즈 업 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저 정사이즈 발볼인데요.
니트 양말 신고 정사이즈 신으니 약간 타잇한 감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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