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턱 뒷밴딩데님
면 100%
S(55-55반)
M (66)
L(66반-정77)
여러분 절 오래 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원래 청바지는 뒷밴딩 싫어합니다..ㅋ
인밴딩은 찬양하지만 뒷밴딩은 대부분 너무 아줌마핏이 나와서
즐기지 않고, 심지어 거기에 핀턱까정 들어갔다?
그럼 저는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이거 괜찮습니다.
저 솔직히 업체에서 이거 강추라고 난리라고 주셔서
받아와서도 심드렁 했는데,
입어보고 옥이와 동시에
"이런 데님 치고는 핏이랑 색이 너무 예쁜데>?"
했어요.
멋들어지는 세련된 언니 느낌의 청바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동네 아주머니 같은 그런 느낌도 아니예요.
무엇보다 이런 데님이 색감이 참 촌스럽게 나오기 십상인데
이건 진청, 중청 둘 다 진심 예쁘고 1도 촌스럽지 않구요.
- 저 청바지 매니아라 워싱과 색감 되게 잘 보거든요.
핏은 허리 뒷밴딩, 정면 양쪽 핀턱으로 처음부터 무서웠지만
입어보니 뭔가 귀여운듯 한데 또 그렇다고 너무 귀엽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좀 더 내츄럴하고 편안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맨투맨이나 편안한 기본티에 같이 입기에도 참 좋구요.
저는 좀 더 현대적인 ㅋ 도시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지라
바삭한 셔츠에도 코디하고 스퀘어넥 티에도 코디했는데
그 또한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밑위는 좀 짧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밑위가 좀 넉넉한 바지를 좋아해서 저는 처음에 좀
어색한 건 있었어요.
밑위 길지 않으니 참고 해주시구요.
핏은 여유있는 , 그러나 벙벙하지 않은 딱 예쁜 일자핏으로 떨어집니다.
상의를 모두 넣어 입기에는 사실 뒷테가 아주 예쁘진 않고
상의 넣어 자켓이나 뭐든 걸쳤을 때 더 예쁩니다.
맨투맨이나 편안한 상의와 매치하기에도 좋고
기장은 너무 길지 않아 스니커즈나 플랫 슈즈와 코디하기에도 좋으실거예요.
딱 떨어지고 세련된!! 막 이런 느낌을 원하신다면
거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귀엽고 편한 것만 추구하는 미시미시룩!! 이런 느낌 또한
아니니 편하게 입는 데님을 찾으신다면
이거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