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L SIZE
167cm/54-55kg/상의 55반/하의 날씬66(28)
#SIZE
FREE (55-66)
생각보다 아주 큰 핏은 아닙니다.
55-일반66 분들까지 예쁘게 맞습니다.
<
셀린 울캐시 니트베스트>
아.. 제가 이거 대체 상품을 찾으려고 정말
정말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사실 업체에서 갖고온지는 좀 된 상품이에요.
너무나도 취저 아이템이라 못 올리면 내가 가져야지~!
하고 갖고 왔어요.
대체 상품을 찾은 이유는요. 이거 배송이 늦을거에요.
-막 물건이 있다 없다 해서 빠르면 다음날 배송인데
늦을땐 3-5일도 걸리고 일주일도 걸리고 심할땐 2주도 넘게
걸리고 그래요.
그럼에도 소개 해드리는 이유는.
이만한게 없어요.
니트 베스트 은근 되게 유용하고 매년 가을겨울마다
유행 탈것도 없이 아주 유용한 아이템인데.
이게 괜찮은것 찾기가 은근 상당히 힘들어요.
저렴한건 많아요. 근데 고급스러운게 없어요.
울65%, 나일론25%, 캐시미어10% 혼방이에요.
혼용율 되게 좋죠.
받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 원사 되게 많이 썼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좋은 원사로 정말 잘 편직했어요.
도톰하고 원사가 많이 들어간 만큼, 무게감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근데 또 조끼라 전혀 괜찮구요.
캐시미어 10% 인데 생각보다 아주 부드러운건 또 아니에요.
근데 거칠지도 않아요.
목에 닿는 부분 처음에 딱 입으면 "니트다" 라는 질감은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촉감은 아주 편안하고
담백한 맛이 있어
계속 입고 있게 됩니다.
터들 부분이 높아요. 목 부분도 좀 좁은 편이구요.
되게 널널~한 목폴라 아니에요.
목을 조일 정도로 좁은건 전혀 아닌데 니트 자체가 도톰해서
이 터틀 부분을 한번 접어주니 두꺼워져서 더 좁게
느껴지는 것도 있어요.
처음에 입을때 머리 넣는 부분이 좀 작아서 한번 욕은 나와요.
조심조심 입으셔야 하고,
근데 또 몇번 입으면 괜찮아요.
(그래도 한 없이 넓어지진 않아요. 입고 벗을때마다 조심조심. 은
필요했어요.)
목 입구가 약간 좁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소재나 짜임, 색감,핏이 너무 멋져요.
기본 아이템인데 아무튼 되-게 멋져요 이게.
얼굴도 작아보이고
터틀넥 잘 안입으시는 분들도 입어보시면 반할 핏.
이게 뭐라고 그냥 분위기 깡패 ㅋㅋㅋ
평범한 기본 니트 폴라 같지만
터들 뒷면은 절개 디테일이 들어가있고
앞뒤 언발란스한 기장에 양사이드 슬릿으로
디테일이 추가 되어 더욱 더 멋스럽게 연출됩니다.
티셔츠나 원피스, 블라우스, 그리고 바삭한 셔츠 등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활용도 정말 괜찮아요.
솔직히 이게 은근 안 어울리는 코디가 없어서
니트처럼 툭툭 걸쳐 입어주시고
코트나 패딩 입어주시면 진짜 예쁘거든요.
저 쇼핑몰 8년차잖아요.
매년 찾아 헤매는 아이템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바로 이런
터틀 니트베스트에요.
근데 진짜 없거든요. 가격 착한건 많아요.
알아요 저도.
이게 가격대도 좀 있고, 입고도 항상 지연되는 업체라
저 이거 올리기 이틀 전까지도 계속 대체 상품 찾았어요.
근데 없어요.
이만한 두께,퀄리티,짜임. 그리고 입었을때 허걱하는
분위기를 내주는게 없어요.
제가 원한게 딱 이 분위기거든요.
약간 그 뭐냐.
멋지면서도 담백한 셀린* 느낌!
어머니들 몸 따뜻하려고 입는 니트조끼 그 느낌 말고요.
입고 벗을때 불편해요. 목 입구 좁아요.
그건 감안 해주시구요.
배송도 업체 사정에 따라 지연될 수 있는 점 꼭
미리 참고 해주시구요.
그럼에도 저처럼 이런 담백멋짐폭발 터틀조끼에
목 마른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세탁은 드라이크리닝 해주세요.
*니트 특성상 미세한 잡사,올뭉침이 있습니다.
이는 불량이 아니며,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